다이어트 _ 모든 다이어트 방법은 잘 못 됐다.

체중감량이라는 것을 목표로 하기에 앞서 우리가 이해해야 할 것이 있다. 

많은 사람들은 살을 빼기 위해서 많은 시간과 돈을 쓰면서 다이어트를 하고 있다.

혹시 자신이 이제껏 다이어트에 얼마나 많은 돈을 썼나 계산해 본 적이 있는가? 
이계산에는 자질구레한 다이어트 보조식품,헬스이용료,개인pt비용,운동화,운동복 등과 같은 
장비까지 모든 걸 합산해야 한다.  그리고 살을 빼기 위해 내가 투자한 운동시간도 포함해야 한다. 

보통 살을뺄꺼야 라고 굳게 각오를 하면 보통 하루에 2~3 시간을 할애하고 
나는 다이어트 보조식품부터 시작해서 헬스,필라테스,자전거 등 총 쓴돈만 대충 계산해봤을때 
대력 1000만원 정도가 된다는 걸 알고 놀란적이 있었다. 

더 충격적인 건, 그렇게 돈을 썼는데도 내몸은 단 1kg 의 변화없이 그대로였다는 것이다. 
대부분 잠시 반짝이는 효과만 있었을 뿐, 금당 다시 찌며 요요를 수 차례 반복했었다. 
아마 여러분 중에도 나와 같이 생각지도 못했던 금액이 나와서 놀라는 경우가 분명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남들이 그렇게 하니깐 나도 그냥 그게 당연한거다. 라는 생각으로 무한반복하며  지내왔다.

당연한 거라 생각하며 과감히 지르고 난 후,
실패했을 땐 나의 의지가 약한거라고 자책하며 매번 덮어버려 왔고 
다시 다른 다이어트로 넘어갔을때에도 그런 비슷한 상황을 나도 모르게 계속해서 되풀이 해왔었다. 


다이어트 제품이나 프로그램에 문제가 있을 거라곤 추호도 생각을 안 한 채 
그렇게 허공에 무의미한 돈과 시간을 뿌려대며 나 자신만 탓하기를 무한 반복해왔다. 
지금도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큰 돈을 써가며 효과가 없는 다이어를 하고 있지만 
신기하다 생각이 들만큼 다이어트를 크게 의심하거나 불만을 갖지는 않는다. 

하지만 결국 내가 문제가 아니라 내가 의지력이 부족해서가 아니라 다이어트에 문제가 있다는 걸 알게 되었다. 


생각보다 많은 다이어트들이 잘못된 방법을 택하고 있는데 
가장 큰 이유는? 살이 찌는 내부의 근본 원인부터 해결하려 하지 않고 
이미 겉으로 불어난 외형만 빼기에 급급하다는 것이다. 

변기가 막히면 기구를 이용해 근본 원인인 물이 내려가는 통로를 뚫어줘야 상식인데,
넘쳐서 지저분해진 바닥을 계속 치워주기만 하는 꼴이다. 

             
이러니 기가 막히게 잘빠지는 그 어떤 다이어트라 해도 어차피 원점으로 돌아갈 수 밖에 없는 것이다.

 

모든 비만의 근본 원인이  '인슐린' 때문이라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

 

그래서 우리가 체중감량을 목표로 하기에 앞서 '인슐린' 대해서 이해해야 할 것이다. 
그래야 원활한 체중감량은 물론, 적정체중을 지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을 것이다.